나바스의 선택: 호날두 vs 메시

나바스의 솔직한 의견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각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했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두 선수 중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1세기 축구를 대표하는 두 인물인 호날두와 메시 중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날두에게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호날두와 함께한 시간

현재 푸마스 UNAM에서 뛰고 있는 나바스는 2014년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이커 카시야스의 뒤를 이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호날두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FIFA 클럽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황금기를 함께했습니다. 나바스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호날두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습니다.

메시와의 파리 시절

메시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여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슈퍼스타 트리오를 형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바스와 메시가 함께한 PSG에서는 리그 1 우승과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이라는 비교적 적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그 목표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의 뛰어난 능력

나바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메시를 “세대의 선수”라고 평가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험 이후 호날두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바스는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저는 호날두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준결승에 진출시킨 경기는 나바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