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트리오의 전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MSN’ 트리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다시 한 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세 선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함께 뛰며 3시즌 동안 무려 364골과 1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들이 함께한 첫 시즌에는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이 시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팬들은 이들이 다시 한 번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인터 마이애미 가능성
현재 메시와 수아레스가 미국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함께 뛰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이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현재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힐랄 소속이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와 수아레스와의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이마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수아레스와 다시 뛰는 것은 굉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알힐랄에서 행복하지만, 축구는 언제나 놀라움을 주는 스포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의 반응
네이마르의 긍정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MLS의 샐러리캡 제한을 이유로 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이며, 모든 팀이 그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MLS의 샐러리캡 규정을 고려하면, 지금으로서는 어렵습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MLS에서는 ‘지정 선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메시,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미 인터 마이애미의 주요 선수로 자리 잡고 있어 네이마르의 합류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알힐랄에서의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알힐랄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2023년 9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7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네이마르는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산투스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축구는 항상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