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의 현재 상태
최근 소셜 미디어에 퍼지고 있는 훈련 영상이 산투스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수백만 번 조회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의 상징으로, 그의 매직 같은 터치와 수비수를 무너뜨리는 드리블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이번 훈련 영상 속 33세의 네이마르는 예전의 폭발적인 움직임을 잃고, 둔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산투스의 긴급 상황
이 영상은 산투스에게 중요한 시점에 공개되었습니다. 산투스는 현재 브라질 세리에 A에서 강등 위기에 처해 있으며,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경기력과 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투스는 네이마르와의 계약 연장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이마르의 과거와 현재
네이마르의 화려했던 과거와 비교해 현재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시절 세계 기록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축구계를 매료시켰던 네이마르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듭니다. X(구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영상을 “거의 민망하다”고 표현하며, 한 사용자는 “더 이상 천재성을 발휘할 수 없는 몸에 갇힌 선수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산투스의 어려운 결정
ESPN 브라질에 따르면, 산투스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영상 이후 네이마르와의 계약 협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클럽 관계자는 네이마르의 유산을 존중하지만, 장기적인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내부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마르의 현재 계약은 2025년 12월까지이며,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우측 대퇴직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6골과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구단의 재정적 부담
구단 내부에서는 네이마르의 급여가 경기력과 체력 이상의 부담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연봉은 남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하며, 구단은 그의 글로벌한 인지도가 경기 참여율보다 중요한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클럽 관계자는 “네이마르와의 갈등은 없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의 회복과 체력이 우선이다. 새로운 조건을 논의하기 전에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