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를 비판한 룩셈부르구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산투스 FC의 전 감독인 반데를레이 룩셈부르구가 네이마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그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룩셈부르구의 발언
룩셈부르구는 최근 팟캐스트 ‘De Jogador pra Jogador’에 출연하여 네이마르의 최근 행동에 대한 강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네이마르는 자신보다 더 큰 자아를 가지고 있다. 요즘 네이마르는 누구의 비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이마르는 비판을 이해하기보다는 공격과 반발로 대응하며, 이는 불가피하다. 이제 그는 백만장자가 되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비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룩셈부르구는 “네이마르의 과도한 자아가 그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마르의 반응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복귀에 대해 “나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나는 선수이고, 여전히 몸 상태가 좋다고 느낀다. 결정은 그들의 몫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누구에게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판에 대한 조언
룩셈부르구는 네이마르가 미디어와 팬들로부터 받은 비판에 대해 조언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언론은 의견을 가질 수 있고 비판할 수 있다. 네이마르는 그것을 동기부여로 삼아야 한다”며 “비판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 자신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전망
같은 인터뷰에서 룩셈부르구는 브라질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브라질이 축구 구조를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월드컵을 우승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있는 브라질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룩셈부르구는 “현재 브라질에서 월드컵을 결정할 수 있는 선수는 네이마르뿐이다”라며, “그가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룩셈부르구의 경력
룩셈부르구의 발언은 그의 오랜 감독 경력 때문에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는 1983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팔메이라스, 산투스, 코린치앙스, 크루제이로와 같은 클럽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99년에는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며, 호나우두 나자리오, 히바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카푸, 호나우지뉴와 같은 스타들을 지휘했습니다. 또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감독했으나 스페인에서의 기간 동안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에는 코린치앙스에서 마지막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38경기에서 36.8%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