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스의 위기
브라질의 명문 구단 산투스가 브라질 세리에 A 잔류를 위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투스는 강등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좋은 결과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네이마르의 실수가 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네이마르의 중요한 순간
지난 수요일, 산투스는 미라솔과의 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렀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4분 만에 긴 패스를 받아 멋진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네이마르가 107일 만에 기록한 첫 골로, 그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58분, 네이마르가 산투스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었습니다. 미라솔의 레이날도가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네이마르의 사과
경기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페널티에 대해 미안합니다… 여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일 뿐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산투스를 위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팀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잔여 경기 일정
산투스는 현재 강등권에서 벗어난 상태이지만, 34점으로 강등 위기에 있는 비토리아보다 단 1점 앞서 있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에서 산투스는 두 명의 직접적인 경쟁자와 맞붙어야 합니다. 첫 경기는 오는 월요일, 스포츠 클럽 인테르나시오날과의 경기입니다. 이후 이미 강등이 확정된 스포르트 헤시피와 맞붙고, 중요한 경기인 주벤투지와의 경기를 치릅니다. 마지막으로 리그 상위 팀인 크루제이루와의 경기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네이마르의 미래
산투스는 시즌의 결정적인 단계에 접어들며 네이마르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나, 아직 재계약에 대한 진전된 협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주 전, 산투스의 마르셀루 테이셰이라 회장은 네이마르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팀이 1부 리그에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투스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