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엘 노이어의 향후 계획
독일 축구의 전설 마누엘 노이어가 2025-26 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은퇴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노이어는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노이어
마누엘 노이어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14년 이상 엘리트 수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현재 39세인 노이어는 바이에른에서 독보적인 주전 자리를 지켜왔으며, 이제는 은퇴를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노이어의 은퇴 가능성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어는 계약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그는 자신의 몸 상태와 건강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을 두고 결정하고 싶습니다. 제 몸 상태가 어떤지, 건강이 어떤지, 계속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로 2024와 국가대표팀 은퇴
노이어는 유로 2024를 마지막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습니다.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2-1로 패배한 경기가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에서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서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망주 요나스 우르비히에게 한 번의 분데스리가 출전 기회를 주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부상
노이어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이에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4-25 시즌 동안 근섬유 손상, 갈비뼈 골절, 허벅지 부상 등을 겪어 총 91일 동안 결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15경기를 놓쳤으며, 이는 우르비히에게 출전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부상 문제는 그가 은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테우스의 견해
노이어의 신체 조건에 대한 발언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연장 및 은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축구의 아이콘인 로타르 마테우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마테우스는 노이어가 부상 없이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면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는 “노이어가 부상 없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입니다. 이는 구단의 이익에도 부합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