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디에 데샹, 2026 월드컵 이후 행보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6년 월드컵 이후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데샹 감독은 2026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며, 이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데샹의 프랑스 감독 마지막 임기
디디에 데샹 감독은 Téléfoo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이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마지막 대회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결정을 내린 이상, 월드컵 우승을 하더라도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이후에는 자유로워지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리그 이적설
데샹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감독직 가능성에 대해 “특정 팀과의 접촉은 없었지만, 그들이 나의 상황을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또한, 브라질 국가대표팀과의 연결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알 이티하드와의 연결
프랑스 스포츠 매체 L’Équipe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데샹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 이티하드는 2025–26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월드컵 우승 감독인 데샹이 그들의 최우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 이티하드의 최근 상황
알 이티하드는 46경기 후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하고,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세르지우 콘세이상 전 AC 밀란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현재 7경기에서 3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그의 임기가 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데샹의 향후 계획
데샹 감독은 2026년 월드컵 이후 새로운 직업을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는 프랑스의 11월 국제 경기 기간 동안 월드컵 예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은 프랑스 스타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와의 재회를 의미할 수 있으며, 알 나스르의 호날두와의 맞대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