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슈포드의 부활
마커스 라슈포드는 최근 애스턴 빌라에서 눈에 띄는 부활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부진을 뒤로 하고, 그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휘 아래,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 경기에서 라슈포드는 후반 6분 만에 팀을 선제골로 이끌었으며, 이어 마르코 아센시오와 도니얼 말렌의 추가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전 FA컵 경기에서도 라슈포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토니의 라리가 성공
한편,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는 라리가에서 12경기 동안 4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돕고 있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의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지만, 아직 미래를 결정하기에는 이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레알 베티스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그의 완전 이적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경쟁이 예상된다.
아모림 감독의 입장
루벤 아모림 감독은 라슈포드와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팀의 공격진이 부진한 상황에서, 두 선수의 복귀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다른 환경에서 성공하는 우리 선수들을 보는 것이 기쁘다”며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으나, 그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라슈포드와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지, 아니면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지에 대한 결정은 여전히 미지수이다. 두 선수의 향후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