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포드의 미래
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마커스 라시포드의 임대 영입으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월에 합류한 라시포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 아래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습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애스턴 빌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하지만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라시포드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5,200만 달러의 매입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잔류를 원할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신예 라민 야말의 소셜 미디어 메시지가 바르셀로나의 재영입 가능성을 암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르셀로나와의 과거
라시포드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입지가 불투명해지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라시포드는 바르셀로나를 선호했지만, 높은 주급 문제가 걸림돌이었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그의 영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어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야말의 메시지와 라시포드
3월 12일, 라시포드는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한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3-0 승리로 이끈 이 경기에서 그는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빌라에서 네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라시포드는 인스타그램에 “예선 통과”라는 캡션과 함께 사진을 올렸고, 이에 라민 야말이 세 개의 별 이모티콘과 함께 응답했습니다.
이적 가능성
야말의 이모티콘은 단순한 응원이 될 수도 있지만, 축구 이적 시장에서는 종종 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바르셀로나와의 강한 연결고리를 고려할 때, 야말의 행동은 이적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라시포드를 영입하지 못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라시포드 본인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