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결국 방출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시포드 이적 준비

아모림 감독의 새 출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5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 INEOS와 짐 래트클리프의 새로운 경영진 하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였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던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래시포드의 경기 출전 문제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제외하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경기력 때문이라는 발표가 있었으나, 비공식적으로는 래시포드의 태도와 훈련 외적인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클럽의 문화 변화

더 가디언의 제이미 잭슨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과 구단의 고위 관계자들은 클럽의 문화 변화를 위해 래시포드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래시포드는 7세에 맨유에 입단하여 클럽과 함께 성장했지만,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래시포드의 경력과 성과

27세의 래시포드는 2015-16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FC 미틸란드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맨유에서 426경기에 출전하여 138골과 6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6개의 트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16-17 유로파리그 우승입니다.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

한때 클럽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래시포드는 최근 훈련 외적인 행동으로 인해 이미지가 손상되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에도 여러 차례 징계를 받았으며, 신년 전날 울버햄튼과의 경기 전 늦잠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벨파스트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이후 훈련에 불참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전술적 부적합

아모림 감독의 전술은 래시포드의 개인기 위주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4-3 포메이션에 적응하지 못한 래시포드는 팀워크와 수비 노력을 중시하는 시스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어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중앙 공격수 역할에 주로 배치되고 있지만, 이 자리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래시포드의 미래

래시포드는 5년 계약을 갱신하며 구단 내 최고 연봉자인 주급 36만 5천 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그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이적료로 약 4,500만에서 5,000만 유로가 책정된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거대 클럽은 이전에도 래시포드 영입을 시도한 바 있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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