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서의 도전
최근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는 좌측 윙 강화라는 목표를 향해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대체할 선수로 새로운 영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루이스 디아스가 아닌 다른 선수입니다.
니코 윌리엄스 협상 실패
바르셀로나는 애초에 아틀레틱 클럽의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하려 했습니다. 데코 스포츠 디렉터와 그의 에이전트 펠릭스 타인타는 여러 차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는 니코의 영입을 경기장 안팎에서 전략적 보강으로 보았고, 팬들은 라민 야말과의 조합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거의 마무리될 때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데코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의 의료 검진을 예약했지만, 돌연 소통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한 관계자가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선수에게 직접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윌리엄스 가족에게 타인타 대신 호르헤 멘데스나 피니 자하비 같은 슈퍼 에이전트와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가족은 깊은 불쾌감을 표했으며, 그날 바로 니코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클럽과의 장기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유망한 윙어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루이스 디아스 영입 불발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좌절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디아스에 대해 6천만 유로의 상한선을 설정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더 높은 금액을 제안했습니다. 디아스는 뮌헨 이적에 관심을 보였으며, 리버풀은 대체자로 위고 에키티케를 고려 중입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등장
주요 타깃이 모두 좌절되자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새로운 대안으로 선택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7경기에서 4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스페인 이적을 원했던 그의 의지는 바르셀로나 이적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데이비드 오른스틴에 따르면, 양 구단은 시즌 임대와 구매 옵션을 포함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곧 받을 예정입니다. 래시포드는 426경기에서 138골과 7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험 많은 선수로, 한시 플릭 감독의 시스템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벤투스도 마지막 순간에 관심을 보였지만,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며 주급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