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의 이적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식 중 하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것입니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어려운 시즌을 뒤로하고 라 리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되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이적으로 공격 진영을 한층 강화하고자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래시포드가 합류한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에는 이미 라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선수의 합류가 이들의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라피냐의 역할 변화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이적의 배경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려 했으나, 니코 윌리엄스와의 개인 조건 합의 후에도 빌바오와 재계약한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에 대한 접근도 거절당하며, 결국 래시포드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대 조건
27세의 래시포드는 임대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며, 바르셀로나는 그의 주급 약 405,000달러를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시 플릭 감독은 “더 많은 옵션과 품질이 필요하다”며 이적을 승인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왼쪽, 중앙 스트라이커, 혹은 공격 전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라피냐의 반응
래시포드의 합류로 인해 라피냐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브라질 출신의 라피냐는 오히려 이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Diari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 클럽과 함께할 때, 모든 경쟁에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경쟁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는 서로 발전을 도우며, 우리가 타이틀을 원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래시포드의 포지션
라피냐는 지난 시즌 56경기에서 2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는 왼쪽 윙과 중앙에서 모두 효과적이었으며, 때로는 레반도프스키 뒤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8월에 37세가 되어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한시 플릭 감독은 다양한 공격 조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래시포드를 왼쪽에 배치하고, 라피냐를 중앙 또는 오른쪽에 배치
- 래시포드를 스트라이커로, 라피냐를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활용
- 두 선수의 체력과 상대 팀에 따라 로테이션 활용
이러한 깊이는 바르셀로나의 높은 강도의 압박과 전환 중심 시스템의 체력 요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