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의 새로운 도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브라질 스타 로드리고 고에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그의 다음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한 선두 주자로 나섰습니다. 로드리고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이 끝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스페인 거인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이상적인 다음 단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의 가능성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로드리고의 에이전트들이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이며 리버풀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로드리고가 다른 클럽들과의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리버풀과의 논의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로드리고가 여러 제안을 듣고 있으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중 선택
두 클럽 모두에서 로드리고는 큰 도전과 함께 국내외 대회에서의 우승 경쟁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챔피언으로서, 로드리고가 선호하는 왼쪽 공격 포지션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페데리코 키에사, 코디 각포와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페프 과르디올라의 전술 체계 하에서 지속적인 포지션 회전이 이루어지므로, 베르나르도 실바, 필 포든, 제레미 도쿠 등과 더 많은 경쟁이 있을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위치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하에 로드리고의 역할은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그는 6경기 중 3경기에만 출전하였으며, 그 중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 65분을 소화했습니다. 라리가 시즌 개막전에서도 벤치에 머물렀으며, 대신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곤살로 가르시아 등이 공격 옵션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로드리고의 이적료
2023년 말, 레알 마드리드와 로드리고는 2028년까지의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10억 유로의 방출 조항을 포함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상당히 달라졌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약 8천만 유로(약 9300만 달러) 정도의 이적료로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