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니스의 스트라이커 가에탕 라보르드 영입을 고려
로마가 니스의 가에탕 라보르드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로마의 스포츠 디렉터 플로렌트 기솔피는 라보르드와 친숙한 인물로, 이미 그와의 라포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엠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로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라보르드는 3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서 6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가에탕 라보르드의 성과와 역할
가에탕 라보르드는 니스에서 활약하며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12경기 출전이라는 다소 제한적인 시간 속에서도 그는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단순한 마무리보다는 전체 공격의 조력자로까지 확장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로마가 그를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는 이유 중 하나로, 그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이 로마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마의 고민과 전략
로마는 쇼무로도프가 이적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격 라인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현재까지 보여준 라보르드의 경기력은 로마가 그를 목표로 삼게 된 배경이다. 라보르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과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새로운 전술에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나이가 30대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로마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 이런 측면은 라보르드가 로마로 이동했을 때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능력과 경기력의 유지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