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필드 복귀전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앞둔 그는 팬들로부터의 반응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리버풀의 전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6년 1군에 합류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한 번의 FA컵 우승, 한 번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며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의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팬들에 대한 메시지
알렉산더-아놀드는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그들의 결정입니다… 리버풀을 늘 사랑할 것이고, 팬으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이뤘고, 그 기억은 평생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나는 리버풀에 대한 감정이 변하지 않을 것이며, 팬들이 어떻게 반응하든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Prime Vide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도전
레알 마드리드에 스타 선수로 입단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시작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카르바할이 오른쪽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부상으로 인해 7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는 중요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예상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른쪽 수비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미드필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어 알렉산더-아놀드에게는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리버풀과의 교감
리버풀과의 대결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긴장감을 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는 “추첨이 발표되자마자 모두가 그것을 예상했고, 그런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추첨 후에 로보(앤디 로버트슨), 모(모하메드 살라), 이부(이브라히마 코나테) 모두가 메시지를 보내 웃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여전히 리버풀 선수들과의 우정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