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탈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25 시즌 FA컵 16강에서 풀럼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로 인해 맨유의 불안한 시즌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패배 이후, 벤피카가 맨유의 탈락에 관여한 선수 중 한 명을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벤피카의 린델로프 관심
현재 맨유의 새로운 감독 루벤 아모림은 팀 개편을 진행 중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여러 선수의 이적과 영입이 예상됩니다. 그 중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빅토르 린델로프입니다. 린델로프는 벤피카의 주요 이적 타겟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의 맨유와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되며,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벤피카는 그를 다시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린델로프의 FA컵 활약
린델로프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53분에 레니 요로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린델로프는 승부차기에서 맨유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그의 슛은 풀럼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에게 막혔습니다. 이로 인해 맨유는 FA컵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린델로프와 벤피카의 인연
포르투갈의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의 회장 루이 코스타는 린델로프의 복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린델로프의 영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린델로프는 2017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 5년간 몸담았던 벤피카로의 복귀가 됩니다.
아모림의 팀 개편 계획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일관성을 잃은 팀을 개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그는 선수단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경기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축구에서는 때로는 남고, 때로는 떠나야 한다는 것을 모두 이해합니다.”
또한 아모림 감독은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과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정직하게 이야기하면 선수들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이해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수들과 정직하게 대화하고 있으며, 그들도 시즌 말에 떠나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