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LS 올스타전 준비
2025년 MLS 올스타전은 북미 축구의 가장 흥미로운 라이벌전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고 있다. 7월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번 MLS 올스타 유니폼을 입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리가 MX 올스타팀이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 팀은 유명 선수들과 국제적인 영웅들,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들로 가득 차 있다.
리가 MX 올스타의 전략적 구성
이번 리가 MX 올스타팀은 다층적인 전략으로 구성되었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첫 14명은 2025 리가 MX 발롱도르 후보 명단을 기반으로 했으며, 나머지 14명은 클럽 아메리카의 수석 코치인 안드레 자르딘이 선택하였다. 마지막 두 자리는 리가 MX 회장 미켈 아리올라가 채우게 되어 총 30명의 선수단이 꾸려질 예정이다. 이러한 구성은 인기와 감독의 비전이 반영된 결과이다.
화려한 명단과 기대
이번 발표는 그 구조뿐만 아니라 명단 자체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전 레알 마드리드 스타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팀을 이끌며, 경험 많은 베테랑과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르딘 코치는 “이 팀은 최고 수준에서 우승한 베테랑과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젊은 선수들의 조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리가 MX 올스타 주요 선수
골키퍼 케빈 미에르(크루즈 아술), 스트라이커 헨리 마르틴(아메리카), 그리고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된 파울리뉴(톨루카)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다. 미드필드에는 아구스틴 팔라베치노(네카사), 로드리고 도우라도(아틀레티코 산 루이스), 그리고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알레한드로 젠데하스(클럽 아메리카)가 균형을 잡아준다. 수비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 헤수스 갈라르도, 그리고 윌러 디타가 경험과 리더십을 제공한다.
메시와 MLS의 젊은 피
MLS 측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디에고 루나와 패트릭 아게만 같은 젊은 스타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니스 부앙가와 이르빙 “추키” 로사노 같은 검증된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MLS 팀은 명성보다는 현재의 경기력을 중시한 선발로 메시의 존재가 빛나지만, 실질적인 경기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MLS 코치 니코 에스테베즈는 균형과 공격의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팀을 구성하여 전술적인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