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못 막는 부상 악재

2025 FIFA 클럽 월드컵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 vs 알 아흘리

개막전 준비 상황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이집트의 강호 알 아흘리와 맞붙습니다. 이번 경기는 연중 가장 기대되는 대회 중 하나로, 인터 마이애미는 개막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지만 중요한 세 명의 팀 동료가 결장하게 됩니다.

주요 선수 결장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5월 31일 MLS 경기 이후 FIFA 국제 휴식기를 보냈으며, 선수들이 국가대표팀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클럽 월드컵 데뷔전을 위한 최종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전날 마스체라노는 조르디 알바, 야닉 브라이트, 곤살로 루얀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감독의 대응과 기대

금요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스체라노 감독은 부재에 대해 언급하며, “조르디, 야닉, 곤살로 모두 이번 경기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는 모두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최소 한 명이나 두 명은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독은 최근 20일 동안 많은 부상을 겪었지만, 팀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즌 내내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수가 투입되어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팀에게 일정 수준의 안도감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상 상황

루얀과 알바는 지난 5월 28일 CF 몬트리올과의 4-2 승리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알바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찍 경기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브라이트는 5월 24일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3-3 무승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 회복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알 아흘리와의 경기 기대

인터 마이애미는 그룹 A에 포르투(포르투갈), 파우메이라스(브라질), 알 아흘리(이집트)와 함께 편성되어 있습니다. 알 아흘리는 그룹 내에서 약체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마스체라노 감독은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알 아흘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입니다. 리그에서 정기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클럽 월드컵을 위해 5명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또한 최근 남아프리카 리그 출신 감독을 영입했지만, 팀의 전반적인 스타일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스체라노는 “알 아흘리는 전형적인 아프리카 팀처럼 매우 신체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미드필드에서 앞쪽으로 흥미로운 선수들이 있습니다”라며, 중요한 첫 경기에 강력한 시작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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