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가치 변동
리오넬 메시의 MLS 시장 가치가 2,000만 유로로 하락하였다. 최근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4세 이상의 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메시를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나이가 가치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855명의 MLS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업데이트되었으며, 그 결과 메시와 리키 푸치가 각각 2,000만 유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메시의 뛰어난 기여도
메시는 19경기에서 30골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장 가치는 5백만 유로 감소하여 2,000만 유로가 되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의 북미 데이터 관리자 도미닉 베커는 “메시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이지만, 시간이 그의 가치에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우리는 그의 시장 가치를 나이에 맞춰 조정해야 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가치는 여전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5백만 유로 높다.
푸치의 가치 상승
리키 푸치의 시장 가치는 메시에 맞춰 2,000만 유로로 상승하였다. 베커는 푸치의 LA 갤럭시의 MLS 컵 승리에 있어서의 중요한 역할을 칭찬했다. “푸치는 LA 갤럭시를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렸다. 그의 기술적 능력, 팀원에 대한 시야, 마무리 능력은 MLS에서 비할 데가 없다.” 푸치는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ACL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LA 갤럭시와 콜럼버스 크루의 선수들
LA 갤럭시의 다른 선수들도 플레이오프 활약에 힘입어 시장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조셉 페인실(1,000만 유로), 데얀 요벨리치(650만 유로), 가브리엘 펙(1,200만 유로). 베커는 펙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펙은 요벨리치와 페인실과 함께 MLS 역사상 최고의 공격 트리오 중 하나를 형성했다. 그는 엘리트 윙어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펙은 41경기에서 21골과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콜럼버스 크루의 상승
콜럼버스 크루의 쿠초 에르난데스 또한 1,500만 유로로 가치가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41경기에서 40골에 기여한 결과이다. 다른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에반더(포틀랜드 팀버스), 마테우스 보구시(LAFC), 루이스 모건(뉴욕 레드불스), 디에고 루나(리얼 솔트레이크 시티)가 있다. 베커는 특히 루이스 모건의 레드불스 MLS 컵 도전에 대한 기여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