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계약 상황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의 장기적인 계약 상황이 최근 몇 주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시 본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팀의 미래를 위한 자신의 희망을 밝히며 메시의 계약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플로리다 더비의 패배
인터 마이애미는 주말에 열린 플로리다 더비에서 올랜도 시티에 0-3으로 패하며 또 다른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패배는 위기에 처한 팀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했으며, 메시 역시 경기 후 MLS 심판진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주장은 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결속시키려 했습니다.
메시의 결의
메시는 “지금은 어려운 순간이지만,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모든 게 잘될 때는 쉬우나,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욱 단합해야 합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약 질문 회피
그러나 계약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메시의 반응은 간단했습니다. 그는 “아니요, 전혀 모릅니다.”라며 짧은 웃음을 보인 후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마스체라노의 의견
한편, 메시가 말을 아끼고 있는 사이, 팀 동료 조르디 알바는 그와 계속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이와 관련하여, “조르디의 2년 계약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몇 주 내에 메시와 관련된 소식을 기대합니다. 이는 클럽, 팬, 그리고 MLS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시의 미래
메시는 2023년 6월에 인터 마이애미로 깜짝 이적하여 2025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상이 지연되고 있지만, 구단 경영진은 메시가 남아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가 2026년에 개장할 때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남아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