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남미 전설 등극

메시, 월드컵 예선 역대 최다 출전 기록 달성

메시의 역사적 기록

리오넬 메시가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남미 예선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9월 국제 경기 주간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에게 이번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와의 경기는 과거의 경기들만큼의 긴장감은 없지만, 메시에게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경기였습니다.

예선 최다 출전 기록

메시는 목요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남미 예선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38세의 메시가 72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이반 우르타도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에콰도르의 센터백이었던 우르타도는 1992년부터 2014년까지 5번의 월드컵 예선에 참여하며 에콰도르를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메시의 차별점

메시는 우르타도와는 달리 총 6번의 예선 주기를 거쳤으며, 매번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메시는 2005년 독일 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남아공 2010, 브라질 2014, 러시아 2018, 카타르 2022, 그리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릴 2026년 대회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습니다.

남미 예선 최다 득점자

메시는 남미 월드컵 예선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25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로 34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9골), 볼리비아의 마르셀로 모레노 마르틴스(22골),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20골)를 앞섰습니다.

단독 기록 달성 가능성

메시는 현재 72경기 출전 기록으로 이반 우르타도와 공동 1위를 기록 중입니다. 38세의 메시는 2030년 월드컵 예선에 새롭게 참여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남은 경기 출전을 통해 단독 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9월 9일 화요일(한국 시간)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가 이미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라 메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미국으로 조기 복귀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공식적인 결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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