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요
2026년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의 마지막 경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은 10월 17일 화요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에콰도르의 과야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두 팀에게 큰 의미가 없지만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치러질 예정입니다.
리오넬 메시의 결장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빛난 메시는, 본인의 체력 회복을 우선시하고자 에콰도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권장한 바입니다. 메시의 결장은 아르헨티나가 이번 경기에서 조정된 전술로 경기에 임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메시의 향후 일정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인테르 마이애미 소속으로 활약 중입니다. 인테르 마이애미는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 참여하고 리그 컵 결승에 진출한 바 있어, 연기된 MLS 경기를 소화해야 합니다. 팀은 10월 21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 8시 30분에 샬럿 FC를 상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21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메시에게는 이 기간이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어, 이번 에콰도르 원정을 건너뛰는 결정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라인업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경기를 준비합니다. 스칼로니 감독은 몇 가지 전술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풀백과 미드필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곤살로 몬티엘, 니콜라스 오타멘디,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마르코스 아쿠냐; 줄리아노 시메오네, 로드리고 데 폴, 레안드로 파레데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니콜라스 곤살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콰도르의 기대
에콰도르는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홈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그들에게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며,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입니다. 에콰도르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수비와 속도 있는 공격을 자랑하는 팀으로,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