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MLS 플레이오프 준비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메이저 리그 사커(MLS) 플레이오프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는 또 다른 주요 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인터 마이애미는 내슈빌 SC를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2025 MLS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리오넬 메시는 권위 있는 상을 놓고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메시, 올해의 골 후보
이번 주, MLS는 2025년 올해의 골 후보 명단을 발표했으며, 메시가 7월 5일 CF 몬트리올을 상대로 스타드 사푸토에서 기록한 골로 그 목록에 올랐습니다. 그날 경기에서 메시는 경기 61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았습니다. 수비수가 즉시 달려들지 않았고, 메시는 특유의 드리블로 몬트리올 수비진을 제치며 네 명의 수비수를 뚫고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메시의 역대 MLS 성적
이 뛰어난 개인기는 캐나다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는 정규 시즌 동안 메시가 기록한 29골 중 하나로, 리그 득점왕에도 오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상에 메시가 미국에 온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것입니다. 그의 첫 시즌에서는 늦게 합류하여 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19경기에서 20골을 넣었지만, 올해의 골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올해의 골 선정 과정
MLS의 다른 상들과 달리, 올해의 골은 팬들의 투표로만 결정됩니다. 투표는 월요일에 시작되어 10월 24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리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5년 수상 후보로 16개의 골을 발표했습니다. 메시 외에도 LA FC의 데니스 부앙가와 손흥민, FC 신시내티의 에반더, 샌디에이고 FC의 히르빙 로사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의 동료 발타사르 로드리게스도 뉴욕 시티 FC를 상대로 한 골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역대 수상자들
MLS는 1996년 올해의 골 상을 도입하였으며, 첫 수상자는 산호세 클래시의 에릭 위날다였습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상은 랜던 도노반, 오바페미 마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세프 마르티네스 등 스타들이 수상했습니다. 최근 수상자는 2024년 FC 신시내티의 루카 오렐라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