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MLS 성과
리오넬 메시가 2025 메이저 리그 사커(MLS) 시즌의 득점왕에 등극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다른 리그에서도 여러 번 이룬 업적입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토요일 내슈빌 SC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메시가 리그의 골든 부트를 차지하며 그의 화려한 커리어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29골, 19도움의 기록
메시는 2025 시즌 동안 인터 마이애미에서 28경기에 출전하여 29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로스앤젤레스 FC의 데니스 부앙가와 내슈빌 SC의 샘 서리지의 24골을 넘어서는 성과입니다. 메시의 기여는 골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리그 내 도움 부문에서도 19개의 도움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총 4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MLS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였습니다.
메시의 리그 득점왕 경력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득점왕 등극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외의 팀에서 처음으로 달성한 것입니다. PSG에서의 두 시즌과 인터 마이애미의 이전 두 시즌에서는 이 업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메시가 국내 리그에서 통산 아홉 번째로 득점왕에 오른 시즌입니다. 이전 여덟 번의 득점왕 기록은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업적
메시가 처음으로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2009–10 시즌으로, 당시 23세의 나이로 34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2011–12 시즌(50골)과 2012–13 시즌(46골)에 다시 한 번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그 이후 네 시즌 동안 스페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으나, 2016–17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으로 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호날두와의 비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뛰어난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출전했던 모든 리그에서 최소 한 번씩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2007–08 시즌에 3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에서 세 번(2010–11, 2013–14, 2014–15 시즌) 득점왕에 등극하였습니다. 유벤투스에서는 2020–21 시즌에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하였으며,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도 2023–24 시즌 35골, 2024–25 시즌 25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