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간의 긴장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젊은 스타 콥비 메이누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운영 상의 문제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메이누의 성장과 도전
콥비 메이누는 2023년 초 17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감독 에릭 텐 하흐 아래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2024년 3월에 데뷔했으며, 그해 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의 부임 이후, 메이누의 출전 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그의 국가대표팀 출전에도 영향을 미쳐 2025년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는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적 가능성
메이누의 상황은 프리미어리그 전반에 걸쳐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세의 메이누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뿐만 아니라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TEAMtalk는 보도했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 아래에서 뉴캐슬은 메이누의 영입에 특히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첼시도 젊고 잠재력 있는 선수 영입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통해 메이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이누의 가치
메이누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인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은 그를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이적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변함이 없으며,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 중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73분을 소화했습니다. 유일한 선발 출전은 그린즈비 타운과의 카라바오 컵 경기였으며, 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메이누의 이적 소문은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액이 필요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7천만 파운드, 약 1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