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데스의 활약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꺾고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또 다른 트로피를 획득하였으며, 그 중심에는 결승전 MVP로 선정된 누누 멘데스가 있었습니다. 경기 후 멘데스는 “라미네 야말을 무력화했다”고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야말과의 대결
라미네 야말은 이번 시즌의 신성 중 하나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멘데스와의 대결에서 17세의 야말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연장전에서 교체되기 전까지 골이나 어시스트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멘데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대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즌 많은 기술적이고 뛰어난 선수들과 맞붙었습니다. 오늘은 라미네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막았고,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이 이 트로피를 획득한 것이 더욱 기쁩니다.”
멘데스의 수비력
멘데스의 철벽 수비는 그를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라리가에서 야말은 35경기에서 평균 6.8번의 드리블을 성공시켰으나, 멘데스와의 경기에서는 단 2번의 시도 중 1번만 성공했습니다. 이는 멘데스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야말을 무력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공격에서도 빛난 멘데스
멘데스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포르투갈의 선제골을 기록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로 이어진 크로스를 제공했습니다. 5번의 드리블 중 4번 성공, 10번의 듀얼 중 7번 승리하며 MVP로 선정될 만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멘데스의 성장
22세의 멘데스는 이미 파리 생제르맹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부카요 사카를 무력화하며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의 뛰어난 활약은 그가 잊지 못할 시즌을 보내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향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3년 8월 20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팀의 멘토로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멘데스는 호날두의 리더십에 대해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호날두가 젊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역할 모델임을 강조했습니다.
2023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취임 이후에도 호날두는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의 경험과 승리의 정신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멘데스는 “그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의 경험과 태도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