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속 미국 골키퍼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미국 출신 골키퍼들이 자주 출전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브래드 프리델은 리버풀,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 여러 클럽에서 450경기에 출전하였고, 팀 하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399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케이시 켈러(201경기), 브래드 구잔(154경기), 마커스 하네만(115경기) 등 여러 미국 골키퍼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 축구의 요구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미국 골키퍼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이는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기술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골키퍼들은 발로 공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수비수들과 함께 뒤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밀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발로 하는 기술 부족
아쉽게도 현재 미국의 골키퍼들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 팀들은 이들의 부족한 발 컨트롤을 이용하여 골 찬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트 터너, 잭 스테펜, 이선 호바스, 드레이크 캘렌더와 같은 골키퍼들은 클럽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고 있으며, 이는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트 터너는 발 컨트롤의 부족으로 인해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미래를 위한 희망
다행히도, 미래에는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디에고 코첸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코첸은 18세의 젊은 골키퍼로, 발로 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아카데미를 거친 만큼, 그의 기술적 발전은 기대됩니다. 그는 유럽 리그에서 다음 세대 미국 골키퍼를 이끌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골키퍼의 도전
미국 골키퍼들이 발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리그에서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도 매트 프리즈나 패트릭 슐테와 같은 골키퍼들이 더 빠른 경기 속도에 적응할 수 있다면, 그들의 발 기술 또한 향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하고 있는 디에고 코첸이 가장 유망한 선택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