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의 연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USMNT)은 최근 4경기에서 연속으로 패배하면서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하면서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스위스전의 참패
이번 경기는 미국 팀에게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다니엘 은도예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미셸 애비셔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골키퍼 맷 터너의 실수로 세 번째 골까지 내준 후, 요한 만잠비는 36분에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USMNT는 전반 30분 만에 4실점을 기록하며 경기장을 충격과 실망의 분위기로 물들였습니다.
경기 후 팬들의 반응
하프타임에 팬들은 큰 소리로 야유를 보냈습니다. 후반전에는 몇 가지 전술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미국 팀은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2득점 9실점을 기록하며,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풋볼스타 퓰리식의 논란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번 골드컵에 불참한 크리스티안 퓰리식이 SNS에 “의사가 필요했던 것”이라는 5단어의 메시지를 올리며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퓰리식은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렸고, 이는 팀의 부진 속에서 팬들에게는 부적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도노반의 비판과 논란
미국 축구 전설 랜던 도노반은 일부 선수들이 국가대표 경기를 회피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퓰리식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노반의 비판에 대해 퓰리식의 아버지 마크는 강력한 반박을 내놓으며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다가오는 도전
미국 대표팀은 이제 다가오는 골드컵과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팀 내의 지도력 부재와 선수들의 헌신 부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팀을 재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