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의 실망
AC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밀란의 코칭 스태프는 전술적 접근 방식을 재고하고 있다. 특히, 밀란의 고프로필 공격 전략이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후,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전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페예노르트전 패배
밀란은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팬들이 기대했던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콘세이상 감독은 기존의 공격 전술을 포기하고 보다 균형 잡힌 포메이션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밀란의 공격진 중 한 명이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망스러운 ‘판타스틱 포’
경기 전부터 ‘판타스틱 포’라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밀란의 공격진은 로테르담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티안 풀리식, 하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로 구성된 공격 라인은 페예노르트의 강력한 수비 앞에서 무기력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공격진에게 공을 전달하기도 어려웠고, 공을 받았을 때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개인 활약 미흡
하파엘 레앙은 경기에서 가장 많은 관여를 보였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주심에게 페널티를 요구하며 팀의 흐름을 방해했다. 주앙 펠릭스는 가끔씩 기술을 발휘했으나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페예노르트의 압박에 고전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에서의 기여가 부족했다.
전술 변화 가능성
콘세이상 감독은 경기 후, 기존의 공격 전술을 포기하고 4-3-3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 포메이션 변화는 미국 국가대표팀의 유누스 무사가 미드필드에 투입되어 팀의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변화는 공격진 중 한 명이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을 의미한다.
좌초될 선수는?
현재 예상으로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티안 풀리식, 하파엘 레앙, 주앙 펠릭스 중 한 명이 벤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파엘 레앙이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