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카일 워커 영입
AC 밀란이 맨체스터 시티의 오른쪽 수비수 카일 워커를 영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라파엘 레앙이 이끄는 팀의 첫 번째 주요 영입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전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계약 세부 사항
카일 워커는 이번 2024-25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무료 임대로 밀란에 합류하며, 밀란은 여름에 500만 유로에 이적을 영구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옵션이 발동되면 워커는 2027년까지 연간 400만 유로의 급여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워커의 밀란 합류 과정
워커의 밀란 합류는 몇 주간의 협상 끝에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그는 밀라노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나 인터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큽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7년 동안 워커는 319경기에 출전하며 18개의 주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나이로 인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의 41%만 출전하게 되면서 이적이 결정되었습니다. 바이언 뮌헨과 인터 밀란의 관심도 있었지만, 워커는 결국 밀란을 선택했습니다.
밀란 수비에 미칠 영향
워커의 합류는 불안정한 밀란 수비에 깊이를 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에머슨 로얄, 다비데 칼라브리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같은 포지션을 놓고 경쟁 중이라 선택의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에머슨은 풀럼과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아 이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략적 영입 움직임
워커 영입 후 밀란은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 중입니다. 페예노르트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주요 타겟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4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장애물로 남아 있습니다.
미래 영입 계획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같은 성과 지표에 따라 이적료를 구조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나 에머슨 로얄의 판매로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전에 연결된 주앙 펠릭스나 마커스 래쉬포드는 각각의 이유로 영입이 무산되었습니다.
카일 워커의 합류는 밀란의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