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위기
2025년 새해가 밝으면서, 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클럽은 계속되는 등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모는 자유계약 조항을 발동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프리미어 리그의 여러 팀들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카탈루냐 팀의 재정적 및 규제적 어려움이 올모의 즉각적인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등록 문제와 재정 상황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엄격한 등록 규정으로 인해,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가 2024년 12월 31일부터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못하고 있다. 이 행정적 장애물은 그들을 경기 출전 불가 상태로 만들었다. 클럽은 2025년 1월 3일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정은 복잡하다.
캄 노우 VIP 패키지 판매
이 지연의 중심에는 미래의 캄 노우에서 VIP 좌석 패키지 판매로부터의 자금 의존이 있다. 카타르 펀드와의 계약은 1억 유로 규모로, 20년에 걸쳐 진행된다. 그러나 라리가 측은 계약 및 지급 보증에 대한 추가 확인을 요청하여 자금 이동을 지연시키고 있다.
법적 고려사항
이 복잡성에 더해, 스페인 축구협회(RFEF) 일반 규정의 제130.2조는 “불가항력” 같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는 시즌 동안 단일 팀에만 선수 등록을 허용한다. 클럽의 법무팀은 재정적 지연이 이 조항에 해당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재정적 위험과 선수단 지원
해결되지 않을 경우, 클럽은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다.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모의 등록 문제로 인해 최대 2억 6,300만 유로를 잃을 수 있다. 이는 현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있다. 드레싱룸에서는 올모가 “슬프고 우울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라피냐, 가비, 페드리와 같은 동료들이 그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감독의 역할
한지 플릭 감독도 올모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클럽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전망
바르셀로나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VIP 좌석 계약의 자금이 라리가에 의해 확인될 것이라며, 올모와 파우 빅토르가 추가적인 문제 없이 등록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태의 광범위한 영향은 심각하다. 등록 문제가 지속되면 바르셀로나의 시즌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주요 선수들이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신속한 해결은 팀의 성과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 및 규제적 도전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려는 클럽의 의지를 입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