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시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2021년 여름 팀을 떠난 이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이 클럽은 이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이라는 두 스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긴 마지막 해에 팀에 기여했던 다양한 요소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경험과 국제적인 인지도, 그리고 뛰어난 득점력을 제공합니다. 반면 야말은 창의력과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한 매력을 더합니다.
프리킥의 부재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아직 메시가 팀에 남긴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프리킥입니다.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이후 바르셀로나는 총 3골만을 프리킥에서 득점했습니다. 특히 메시가 떠난 후 첫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는 프리킥 골을 전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 침묵은 2023-24 시즌에 페란 토레스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처음 깨졌습니다. 같은 시즌에 레반도프스키도 발렌시아를 상대로 득점했습니다.
메시의 프리킥 기록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 동안 50개의 프리킥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첫 프리킥 골은 2008년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루어졌습니다. 2011-12 시즌까지 메시의 프리킥 골은 총 7개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그는 매 시즌 프리킥 능력을 향상시키며,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에는 각각 7골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바르셀로나 프리킥 골은 2021년 5월 2일 발렌시아를 상대로 나왔습니다.
메시의 역사적인 기록
메시의 프리킥 능력은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다른 팀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2골, 인터 마이애미에서 6골,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1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메시의 프리킥 득점은 총 69골이며, 이는 축구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그는 현재 72골을 기록한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75골의 로베르토 디나미테, 78골의 마르셀리뉴 카리오카에 이어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민 야말의 기대감
바르셀로나가 프리킥에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젊은 재능 라민 야말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는 오픈 플레이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프리킥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선수 메시의 기록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야말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