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계약 문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중요한 여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사비 알론소 감독은 팀의 균형과 유럽에서의 지배력이 몇 가지 어려운 결정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에스, 엔드릭의 미래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경우가 특히 민감합니다.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지연되고 있으며, 그의 대리인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받았던 사인온 보너스와 유사한 대규모 재계약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 요구에 굴복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사무실 내부에서는 계약 만료 전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엔드릭의 도전
한편, 엔드릭은 자신의 시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19세 브라질 포워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밀란, 유벤투스, 발렌시아의 임대 제안을 거절하고, 알론소 감독 아래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한적인 출전 시간으로 인해 내년 월드컵에 불참할 위험이 큽니다. 젊은 스타에게 있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호드리구의 복잡한 상황
호드리구의 경우도 복잡합니다. 그는 비니시우스와 왼쪽 자리에서 직접 경쟁하기를 원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시즌 7경기 중 단 한 번의 선발 기회만을 주었습니다. 음바페가 공격진에 고정되어 있어 24세의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알라바의 결정된 운명
레알 마드리드는 젊은 브라질 스타들과의 어려운 협상에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베테랑 선수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ESPN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다비드 알라바는 2025-26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됩니다. 알라바는 최근 몇 년간 팀의 핵심 수비수였으나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되며, 재계약의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부상과 시대의 끝
알라바의 쇠퇴는 가파르고 잔인했습니다. 2023년 12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그의 회복 과정은 길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5월에 추가 수술을 받았고, 8월에 복귀했으나 라리가에서는 두 번의 교체 출전으로 단 10분을 소화했습니다. 한때는 보장된 주전이었던 알라바는 이제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딘 후이센, 라울 아센시오에 이어 다섯 번째 수비수로 밀려났습니다. 34세인 그의 높은 연봉도 문제입니다.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인 알라바는 제한된 기여도로 인해 팀에 남을 인센티브가 적습니다.
디아리오 AS는 지난 여름에 구단이 그와의 작별을 선호했으나, 그의 건강 문제로 인해 관심이 적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제 길이 분명해졌습니다. 알라바는 2026년에 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할 때 큰 기대를 받으며 시작된 장을 마무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