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연봉 요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연봉이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를 뛰어넘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음바페와 비교
지난 여름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음바페는 약 1,500만 유로의 연봉에 합의했으며, 이 금액은 비니시우스의 연봉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음바페의 자유계약 신분으로 인해 약 4,000만 유로의 보너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협상 진행 상황
카데나 세르의 토뇨 가르시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세후 2,500만 유로 이상의 연봉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본인의 입지를 반영한 금액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단과 비니시우스는 두 차례 회의를 가졌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초기 제안이 재정적으로 낮다는 이유로 비니시우스 측에서 거절했습니다. 두 번째 회의에서는 구단 간부들이 비니시우스 측에 제시할 연봉 금액을 요청했습니다. 아직 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500만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번째 회의는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박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의 계약 협상에서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압박입니다. 이들은 비니시우스를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타니 쇼헤이, 후안 소토를 뛰어넘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연봉이 될 수 있습니다.
카데나 세르의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최근 두 달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측과의 대화를 하지 않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그에게 역대급 제안을 준비 중입니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잔류를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반응
비니시우스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에 대한 지속적인 소문에 대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아라비아 주제는 지겹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기서 행복하고, 우리도 그와 함께 행복합니다. 몇 주 전에 했던 말 외에는 추가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주제를 여기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라고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잘하고 있고, 동기부여가 있으며, 많은 압박 속에서도 시티 전에서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마드리드와 함께 역사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구단이 그와 불만족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미래를 확보하면서 드레싱룸 내 긴장을 유발할지, 아니면 이러한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주에 예정된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