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계약 상황
리버풀은 현재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상황이 매우 긴급한 상황이다. 살라(32)와 반 다이크(33)는 커리어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리버풀은 역사적으로 30세가 넘은 선수들에게 장기 계약을 제공하는 데에 주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팀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번 상황은 예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살라의 계약 협상은 한 달 전에는 멈춘 상태였으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3년 연장 계약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반 다이크는 최근 클럽에 대한 사랑과 높은 수준에서 몇 년 더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두 선수 모두 계약 갱신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알렉산더-아놀드(26)의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지만, 리버풀은 이 팀의 부주장을 놓칠 의사가 없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클럽에서의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는 잠재적인 이적 상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의 리버풀에 대한 헌신은 강하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33)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인해 그의 경기력이 저하되었고, 출전 시간도 감소하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데 브라위너는 공개적으로 계약 협상과 클럽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클럽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부상으로 인해 협상이 중단되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는 클럽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며,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문제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과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클럽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시간과의 싸움
이 세 클럽은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해 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이 핵심 선수들은 해외 클럽과 선계약을 협상할 수 있게 된다. 클럽들은 이 중요한 선수들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신속히 행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들을 무료로 잃을 위험이 크다. 빠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 세 클럽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