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뇨 데스트의 복귀
PSV 아인트호벤 소속이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인 세르지뇨 데스트가 ACL 부상 후 10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말미에서 ACL이 파열되면서, 데스트는 긴 부상 치료 기간을 가졌다. 이번 경기에서 데스트는 헤이렌베인과의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하며, 그의 피지컬과 경기력을 점검할 기회를 가졌다. 데스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심해야 하지만, 경기장에서 뛰는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의 복귀는 다가오는 미국 국가대표팀 선발을 앞두고 있어 시기가 절묘하다.
데스트의 국가대표팀 기여 가능성
데스트의 귀환은 단순한 복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가대표팀 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가오는 네이션스 리그 결선을 앞두고 있으며, 데스트가 팀에 합류하게 될 경우 그의 경험과 능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데스트는 지난 해 멕시코와의 네이션스 리그 결승에서 미국이 우승할 당시에도 주요 선수로 활약하였다. 국가대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데스트의 복귀에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이며, 그와의 첫번째 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데스트의 PSV에서의 활약과 평가
데스트는 바르셀로나에서 PSV로 임대된 후, 즉시 PSV와 4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올해 초까지 리그 경기 25경기 출전하며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의 속도와 기술은 팀의 공격과 수비 측면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훈련 중 ACL이 파열되며 그는 긴 재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번 복귀전에서 PSV는 2-1로 승리하며 현재 에레디비지에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스트의 복귀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