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격돌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또 다른 수비수 부상
알라바, 부상으로 이탈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또 다른 주요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왼쪽 다리 내전근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 이로 인해 알라바는 마드리드 더비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첫 번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알라바의 회복 시점은 2~3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월 19일에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두 번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루디거도 부상 이탈
알라바의 부상 이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주요 수비수 안토니오 루디거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루디거는 에스파뇰과의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마드리드 더비 및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수비진의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라바와 루디거의 부재
레알 마드리드는 2월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를 시작으로 2월 11일과 19일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라 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알라바와 루디거의 부재로 인해 더욱 어려운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고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수비진의 부상 문제에 대해 “두 명의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 알라바는 준비가 잘 되어 있었고, 내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예측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선수들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비상 상황이다. 현재 있는 선수들로 버텨야 한다. 오랜 부상에서 회복한 하코보 라몬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체 선수 기용
안첼로티 감독은 젊은 선수들, 예를 들어 라울 아센시오(21세)와 하코보 라몬(20세)을 기용하거나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수비 전략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