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아스 수엘레
세리에 A의 뛰어난 선수 마티아스 수엘레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 경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FIFA 월드컵 2026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강의 국가대표팀들은 다음 여름 대회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대체로 확정한 상태입니다. 아르헨티나 역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티아스 수엘레와 같은 신예 스타들은 여전히 기회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탈리아 역시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접근
22세의 윙어 수엘레는 AS 로마에 합류한 이후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아직 소집되지 않아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수엘레는 최근 이러한 소문을 직접적으로 인정하며, “이탈리아 축구협회에서 두 번이나 접근해 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충성
그러나 그는 곧바로 이탈리아의 제안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밝혔습니다. “감사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뛰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한 소망을 굳게 다졌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싸우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세리에 A에서의 활약
수엘레는 16세의 나이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유벤투스에 합류했으며, 2021-22 시즌에 프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유벤투스에서는 2년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제한되어 프로시노네로 임대되었고, 3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24년 로마로 이적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4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진입의 어려움
수엘레는 세리에 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U-20 월드컵에서는 대표로 참가하였으나, 아직 성인 대표팀 데뷔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는 주로 자신의 포지션에서의 치열한 경쟁 때문입니다. 왼발잡이 윙어로서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수엘레의 역할은 리오넬 메시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주전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스칼로니 감독의 평가
스칼로니 감독은 최근 수엘레뿐 아니라 니콜라스 파즈,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같은 선수들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이들은 젊은 선수들로, 현재로서는 출전 기회가 제한적입니다”라고 하며, 수엘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스칼로니 감독은 “수엘레는 아르헨티나의 미래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