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에콰도르 무승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첫 경기로 에콰도르와의 CONMEBOL 월드컵 예선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데뷔했습니다. 이 경기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솔직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첼로티의 전술 전략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용했던 전술을 바탕으로 브라질을 조직적인 방어 형태로 설정했습니다. 낮은 블록을 사용해 상대방의 역습을 차단하고, 빠른 역습으로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카세미루의 두 차례 슈팅을 제외하고는 공격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수비 측면에서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팀은 좋은 태도를 보였고, 조직적으로도 잘 유지되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도 표현하며,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더 나은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승부는 좋은 결과이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질의 현재 순위
브라질은 현재 15경기에서 22점을 기록하며 CONMEBOL 순위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에 2점 뒤쳐져 있으며, 금요일에 콜롬비아가 페루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5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은 세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을 과거의 영광으로 다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파라과이전 준비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주 파라과이를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우루과이를 2-0으로 이기고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으며, 브라질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경기는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경기의 주도권을 더 많이 가질 것입니다. 더 많은 리듬과 움직임, 강도로 경기를 풀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라과이와의 경기 일정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경기는 오는 화요일 상파울루의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금요일에는 훈련이 없고, 팀은 토요일에 조아킴 그라바 훈련 센터에서 다시 훈련을 시작하여 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안첼로티 감독의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