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의 논란이 된 페널티킥

경기 결과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양 팀은 2-2라는 총합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틀레티코의 줄리안 알바레스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반 바스텐의 반응

이 논란에 대해 전 아약스와 AC 밀란의 스트라이커였던 마르코 반 바스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UEFA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나는 레알이나 아틀레티코 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줄리안 알바레스는 공을 한 번만 터치했습니다. UEFA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반 바스텐은 과거 FIFA 기술 개발 디렉터로 일한 경력이 있어 그의 의견은 상당한 무게를 지닙니다.

앨런 시어러의 의견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도 이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그는 “줄리안 알바레스의 페널티킥을 100번 이상 봤지만, 그가 공을 두 번 터치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 결정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입장

이 논란은 팬들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영진까지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Telemundo Deportes와의 인터뷰에서 이 결정을 비판하며, VAR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세레소 회장은 “줄리안은 공을 한 번만 터치했으며, 이를 증명할 영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에 맞설 수는 없습니다.”라고 하며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이어 “VAR은 축구를 더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라 믿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핵심 선수들의 활약

경기에서 주목받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입니다. 그는 이전 경기에서도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활약을 펼쳤으나,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이 그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알바레스가 활약했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그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경기를 통해 UEFA의 VAR 운영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VAR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