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감독 후보 거론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6년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임에 따라, 그의 후임에 대한 많은 추측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앙리는 한 유럽 국가 대표팀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에리 앙리의 경력
앙리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감독 경험을 쌓았습니다. 모나코에서의 짧은 감독직(5승 4무 11패)과 2021년 가족 문제로 떠난 MLS의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직을 거쳐, 프랑스 U-21 팀을 이끌고 파리 2024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러한 업적은 유럽 내 여러 축구 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벨기에 축구 협회의 관심
벨기에 축구 협회는 앙리를 차기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명한 전직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팀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앙리를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앙리의 존재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2026년 월드컵까지 국제 경력을 연장하도록 설득할 수 있으며,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에 의해 2024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제외된 티보 쿠르투아의 복귀 또한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연결고리
앙리는 벨기에 국가대표팀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 하에서 두 번(2016-2018, 2021-2023)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선수 및 인프라와의 친숙함은 그가 벨기에 팀의 지휘봉을 잡기에 신뢰할 만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데샹 후임에 대한 논의
데샹 감독의 발표로 프랑스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그의 후임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앙리가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의 상대적으로 제한된 최고 수준의 감독 경험이 그를 적합한 선택으로 만들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지네딘 지단의 가능성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 감독 지네딘 지단도 자주 언급됩니다. 2021년 클럽을 떠난 지단은 감독직 복귀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과 명성은 그를 유력한 후보로 만들고 있지만, 데샹의 뒤를 이을 준비가 되었는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