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들의 세대교체: 야말과 메시
비엘사의 분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전 감독이자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르셀로 비엘사가 라미네 야말과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였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년 가까이 축구계를 지배하며 그들의 경력이 막바지를 향할 때 새로운 세대의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와 라미네 야말이 주목받고 있다.
비엘사는 바르셀로나의 윙어인 야말에 대해 “만약 두 명이든 열 명이든 앞에 누가 있더라도 드리블로 돌파할 수 있는 선수라면, 그의 존재만으로도 공격 게임이 해결된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야말을 메시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교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없이도 단순한 측면 패스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였다.
야말의 경기 외 생활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재능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야말은 경기 외적인 생활로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일부에서는 그의 파티 문화가 향후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엘사는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발언을 인용하며 야말이 하루 6시간씩 훈련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야말과 음바페의 새로운 경쟁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것처럼, 이제 그 역할은 라미네 야말과 킬리안 음바페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2024-25 시즌부터 라리가에서 야말과 음바페는 각각의 팀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엘 클라시코에서의 대결은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야말은 2025년 발롱도르 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아직 음바페가 이루지 못한 성과이다. 두 선수의 경합은 앞으로도 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