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의 고민
2025년 CONCACAF 골드컵이 시작되며 많은 기대와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온두라스 축구 팬들의 마음속에 한 가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의문은 바로 온두라스의 유망주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루이즈가 이번 여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온두라스 vs 캐나다
온두라스는 골드컵 조별 예선 B조에서 캐나다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두 팀은 역사적으로 치열한 경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8번 맞붙어, 온두라스가 12승, 캐나다가 9승, 7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골드컵에서도 4번 만나 온두라스가 두 번, 캐나다가 한 번 승리했으며, 나머지 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캐나다의 기대주
캐나다는 조나단 데이비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주요 위협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 경기에서 여러 차례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온두라스의 전략
온두라스는 경험을 앞세워 대회에 임합니다.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은 자격 예선에서 버뮤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루이스 팔마는 버뮤다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루이즈의 부재는 팀 준비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루이즈의 부재 이유
데이비드 루이즈가 골드컵에 불참하는 이유는 부상이나 감독의 제외 결정이 아니라, 다른 국제 대회와의 일정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루이즈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며,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클럽의 요청에 따라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클럽 월드컵 일정
클럽 월드컵과 골드컵은 모두 6월 14일에 시작되며, 클럽 월드컵은 7월 13일까지, 골드컵은 7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대회 주최국으로서 알 아흘리(이집트), 파우마이라스(브라질), 그리고 포르투(포르투갈)와 같은 강팀과 맞붙게 됩니다. FIFA의 규정과 클럽의 목표로 인해 루이즈는 온두라스 대표팀 대신 클럽의 요청을 따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