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올모 등록 문제
바르셀로나가 6,500만 달러에 영입한 다니 올모의 라 리가 등록이 또다시 거부되며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법원의 판결로 인해 올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으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의 영향
지난 금요일, 바르셀로나 상업법원 10호의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 데 세네스플레다 판사는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 등록을 위한 신청을 거부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12월 31일까지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 올모는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해 자유계약 선수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추가 소송 계획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12월 30일 하급 법원에서 새로운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클럽은 현재의 등록 규정이 부적절하며, 라 리가의 대표 위원회가 이를 관리하는 것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시 등록 상황
올모는 원래 8월 27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로 등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텐센이 복귀함에 따라, 올모의 계약 상황을 정상화하지 않으면 클럽은 그를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의 대책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키와 2038년까지 연장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연간 1억 2천만 유로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올모와 빅토르를 모두 등록할 재정적 여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 자금 조달
클럽은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조치를 취했습니다. 첫째, 전통적으로 1월에 청구되던 회원비를 올해 12월로 앞당겼습니다. 둘째, 새롭게 단장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의 VIP 좌석을 20년 계약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억 2천만 유로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리미어리그의 관심
12월 31일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다니 올모가 자유계약 선수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모의 미래
올모의 에이전트 앤디 바라가 새해를 맨체스터에서 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의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을 당시의 재정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처음 경력을 시작한 클럽에 대한 감정적인 유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유대감은 그의 지속을 바라는 팬들에게 희망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간의 경기 공백과 프리미어리그 거인들의 강한 관심은 그의 카탈루냐에서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