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 월드컵 개최지
2030년 FIFA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주로 개최될 예정이지만, 결승전이 열릴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FIFA 월드컵이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많은 관심이 2030년 대회로 쏠리고 있습니다.
결승전 개최지 후보
현재 결승전 개최지로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과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가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로코는 카사블랑카에서 결승전을 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입장
스페인 축구 협회 회장인 라파엘 루잔은 “스페인이 월드컵 결승전을 개최하지 않는다는 것은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잔 회장은 “스페인이 조직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50억 유로의 GDP 영향과 25억 유로의 경기장 개보수 투자 등을 고려할 때, 스페인이 결승전을 개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사적인 2030년 월드컵
2030년 월드컵은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는 총 6개국에서 개최되며, 남미, 유럽, 아프리카에 걸쳐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남미에서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일부 경기가 열리며, 이는 첫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모로코의 경쟁
모로코에서는 아가디르, 카사블랑카, 페즈, 마라케시, 라바트, 탕헤르 등 6개 도시가 경기를 유치할 예정이며, 특히 카사블랑카의 하산 II 경기장은 11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결승전 개최를 위한 주요 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경기장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즈,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가 주요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경기장들은 각각 벤피카, 스포르팅 CP, 포르투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경기장입니다.
스페인의 주요 도시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약 8개 도시가 개최지로 예상됩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과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이, 바르셀로나에서는 캄 노우와 에스타디 코르넬라-엘 프랫이 주요 경기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코루냐, 빌바오, 라스팔마스, 산세바스티안, 세비야, 사라고사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