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클라시코의 서막
오는 일요일, 2025-26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선두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젊은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팀 동료들에게 경계해야 할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선수를 지목했는데, 그 선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아닙니다.
킬리안 음바페 주목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중요한 자원이지만, 최근 샤비 알론소 감독 하에서 최고의 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입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11경기 연속 득점 행진이 멈췄지만, 여전히 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쿠바르시의 경고
수요일 미디어 인터뷰에서 쿠바르시는 음바페를 막는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음바페가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선수들 모두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의 수비 중심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전술적 조정
쿠바르시는 높은 수비 라인에서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우리는 몇 가지를 조정했습니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음바페를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막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긍정적 모멘텀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습니다. 2024-25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그 중 두 경기는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이었습니다. 또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클라시코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각오
쿠바르시는 슈퍼컵에서의 5-2 승리를 회상하며 팬들의 기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점 3점을 얻고 싶습니다. 팬들은 ‘마니타’를 즐기지만, 우리는 차분합니다.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무실점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