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행사
레알 마드리드가 매년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최근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녀 축구팀, 농구팀, 구단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루카 모드리치 같은 주요 선수들이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마음에 남는 부재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바로 킬리안 음바페의 부재였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2024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선수인 음바페가 보이지 않자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행사 사진에는 웃고 있는 선수들이 담겼지만, 음바페의 부재가 가장 큰 화제가 되었다.
부재의 이유
프랑스 출신의 음바페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처음에는 명확하지 않았다. 최근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음바페가 회복을 위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후 음바페의 부재 이유는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음바페의 건강 상태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발열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고려해 건강을 우선시하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부재는 다가오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인터컨티넨탈 컵 결승전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
언론 회견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의 건강 상태에 대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음바페의 문제는 심각하지 않다. 그는 카타르로 이동할 것이며, 회복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이탈리아 출신 감독이 말했다.
음바페의 도전과 성과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로나와 아탈란타를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데뷔 시즌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2경기에서 12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지만, 그의 잠재력을 완전히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가오는 경기
음바페는 라 리가의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의 회복이 기대되는 인터컨티넨탈 컵 결승전에서는 팬들이 그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