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회상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매체 L’Equip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음바페는 2022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한 경기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아팠던 패배
음바페는 인터뷰에서 “축구 때문에 울었던 마지막 순간은 부상을 당했을 때입니다. 패배는 어느 정도 자업자득이지만, 부상은 누구도 원치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울 뻔한 적이 있었는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패배했을 때였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아쉬움
그 경기에서 음바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으로 패배했습니다. PSV는 합계 4-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음바페는 “벤치에 앉아 있을 때는 마치 VIP 대회 우승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 순간 TV를 보고 있는 수백만 명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라고 밝혔습니다.
음바페의 목표
음바페는 AS 모나코, PSG,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20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아직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는 PSG에서 세 차례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2021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준결승, 2020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 그리고 202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준결승 패배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PSG의 성공에 대한 생각
아이러니하게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PSG는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음바페는 “팀에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가 있는 팀에 등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PSG가 아니라 해도 말이죠”라며 “내 이야기는 끝났고, 후회 없이 떠났습니다. 그곳에서의 경험도 내 이야기의 일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래의 도전
음바페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어, 월드컵 결승에서의 패배는 비교적 쉽게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로 남아 있습니다. 음바페는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