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새로운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가모로 원정을 떠나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목표로 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할 선수는 음바페였다. 그는 경기 초반 골을 넣으며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을 돌파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점차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그의 여름 이적 후 12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의 이 득점은 팀의 승리를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호날두의 기록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빠른 기록 달성
음바페는 이번 골로 단 79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50골을 기록했다. 이는 호날두가 91경기를 소요한 것보다 훨씬 빠른 기록이다. 음바페는 또한 라울 곤살레스, 티에리 앙리, 토마스 뮐러, 카림 벤제마 등 여러 전설적인 선수들을 넘어섰다. 25세의 음바페는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르게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로, 그보다 더 빠른 기록을 가진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77경기), 리오넬 메시(66경기), 루드 반 니스텔루이(62경기) 뿐이다.
음바페의 여정
음바페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2016-17 시즌 모나코에서 시작됐다. 그는 모나코 시절 6골을 넣었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 2017-18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42골을 추가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한 골은 그의 새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골이자 50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이었다.
젊은 스타 음바페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음바페는 모나코에서 유럽의 최상위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대회의 가장 유망한 젊은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50골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한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인 음바페는 25세 356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했으며, 그보다 더 어린 나이에 50골에 도달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24세 284일)뿐이다.
미래를 향한 도전
음바페는 곧 26번째 생일을 맞이할 예정이며, 자신의 기록을 더욱 확장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그는 100골을 기록한 한정된 선수들의 목록에 곧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이 목록은 현재 최다 득점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5골), 리오넬 메시(132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09골)가 지배하고 있으며,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현역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