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컵 2025 조 추첨, 대진 확정

2025년 골드컵을 향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들의 운명을 결정할 조 추첨이 곧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강호들이 서로 피할 수 있을지, 아니면 ‘죽음의 조’가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대회 역사와 변화

골드컵은 원래 ‘CONCACAF 챔피언십’으로 불리다가,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963년 엘살바도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당시 9개 팀이 참가하였습니다. 1989년 과테말라 대회에서는 5개 팀으로 줄어들었으나, 2019년 미국,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대회 이후 16개 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회 조 추첨

지난 골드컵 조 추첨에서는 캐나다가 어려운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과테말라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과들루프와의 첫 경기에서 예상 밖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조 추첨 세부 사항

조 추첨은 2025년 4월 11일 목요일, 오전 8시(서울 표준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추첨은 8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포트에는 참가국 이름과 그룹 구분 구체가 포함됩니다. 3월 26일 기준으로 CONCACAF 국가대표팀 랭킹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포트 1: 멕시코, 캐나다, 파나마, 미국
포트 2: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온두라스, 아이티
포트 3: 과테말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엘살바도르, 수리남
포트 4: 과들루프, 퀴라소, 도미니카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는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그룹 A에 배정되며, 캐나다, 파나마, 미국이 각각 그룹 B, C, D의 톱 시드로 배정됩니다.

골드컵 2025 경기 일정

경기는 2025년 6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조별 리그는 각 그룹별로 3경기씩 진행되며,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8강전, 7월 2일 준결승, 그리고 7월 6일에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그룹 A: 멕시코
그룹 B: 캐나다
그룹 C: 파나마
그룹 D: 미국

멕시코는 첫 경기를 6월 14일 소피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됩니다. 캐나다, 파나마, 미국도 각각 첫 경기를 준비 중이며,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특히,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는 과거 대회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